농지연금으로 노후준비 하는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농지연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지연금으로 노후준비

대부분의 분들이 열심히 재테크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국민연금이 있지만 노후생활을 하기에는 수령 나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수령금액도 많지 않습니다. 부족한 노후 생활비를 위한 노후준비 연금으로 농지연금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농지연금

• 농지연금-주택역모기지론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농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 자금을 지급받는 농지 역모기지론 방식입니다. 농지의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이고 실제 현황상으로도 농지로 이용 중이어야 합니다. 해당 농지에 저당권 등 제한물권이 설정돼있으면 농지연금 수령이 어렵습니다. 농지의 소유자도 부부의 공동소유는 연금 신청이 가능하나 타인과의 공동소유 농지는 연금 신청이 어렵습니다. 

 

• 가입대상-부부가 모두 65세 이상이어야 하며 영농 경력이 5년이상이어야 합니다. 영농 기간은 연속하지 않아도 되고 총 5년으로 합산하여도 됩니다. 총 농지 소유 면적이 3만 제곱미터 이하인 경우만 농지연금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농지연금은 국민연금과 공무원 연금을 받고 있더라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더 매력적인 연금입니다. 

 

• 지급방식-지급방식은 종신형과 기간형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종신형은 살아있는 동안 지급받으실수 있고 기간형은 5년, 10년, 15년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농지은행 농지연금 사이트에서 내 연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부부 생년월일과 소유 농지 가격을 입력하면 연금 종류별 예상 연금을조회할 수 있습니다. 각자 최대 300만 원씩 배우자와 합산 600만 원까지 연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은 가입연령이 높고 농지 평가금액이 클수록 월 지급액이 높아집니다. 

 

• 농지연금 예시-부부가 65세이고 농지가격을 1억으로 설정했습니다. 종신형은 정액형으로 월 지급액은38만 원 정도입니다.전후 후박형은 10년간은 정액형보다 많이 받고 그 이후에는 정액형보다 적게 받는 제도입니다. 전후 후박형연금 금액은 전 46만 원, 후 32만 원입니다.

 

• 일시인출형은 일시금으로 2천6백만 원 받으시고 평생 27만 원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기간형은 정액형과 경영 이양형으로 나뉩니다. 정액형으로 보면 5년은 만 78세 이상 가능하시고, 10년은 만 73세 이상 가능, 15년은 만 68세 이상 가능하십니다. 경영 이양형은 5년 178만 원 10년 95만 원 15년 68만 원 수령 가능하십니다. 보통은 종신형을 많이 선택하십니다. 목돈이 필요하신분은 종신형의 일시인출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신청방법-가입신청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지역본부, 지사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연금지급액은 농지가격과 가입연령, 지급기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 농지 연급제도 개선- 과거에는 공시지가로 담보농지를 평가해서 시세보다 낮게 책정이 됐는데 현재는 공시지가 or 감정평가로 담보농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평균 농지연금의 월평균 지급액이 14% 인상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농지연금 장점-농지연금도 국민연금과 마찬가자로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으로 승계하여 연금수령이 가능합니다. 주택은 역모기지론을 신청하면 거주하여 임대수익을 발생시킬 수 없지만 농지는 연금을 받으면서 경작 or 임대하여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연금을 수령하다 사망하신 경우 담보농지를 처분하고 남은 금액은 자녀분에게 돌려주고 연금액이 부족한 경우에도 추가 청구는 하지 않습니다. 주택은 계속 세금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에 농지는 6억 원 이하의 경우 재산세가 전면 감면됩니다. 

주택은 공시지가 비율을 현실화 시켜서 각종 보유세가 높아졌습니다. 상가는 코로나로 인해 공실률이 높아지고 보유 위험 리스크가 커진 상황입니다. 토지는 보유하는 동안 임차인과의 갈등과 공실의 위험도 없고 농업인으로서 혜택도 많습니다.

지가 상승으로 인한 연금액이 높아지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경매를 통해 농지를 매입하면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이 끝나신분들은 농지연금으로 미리 노후를 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